리드 교열
표지 기사의 첫 두 문장을 데스크 회의 톤으로 같이 봅니다. 시제·출처·고유명사 순서가 흔들리면 색인은 잘 잡히지 않습니다.
일간지·시사주간지의 야간 데스크에 앉아본 사람들이 모였습니다. 우리는 매뉴얼 대신 데스크 회의의 톤으로 일합니다.
우리는 클라이언트의 화면을 공유받기 전에 오늘 1면을 먼저 읽습니다. 책상에는 어제 가판이 펼쳐져 있고, 한 명은 늘 야간 데스크에 남아 있습니다. 첫 단락이 어디서 멈췄는지 짚는 자리에서 매번 일이 시작됩니다.
편집국의 다섯 자리
데스크의 톤을 그대로 가져와 적습니다. 한 자리는 발행 한 시간 전에, 한 자리는 정정 직후에, 한 자리는 쇄(刷) 가 끝난 새벽에 다듬습니다.
표지 기사의 첫 두 문장을 데스크 회의 톤으로 같이 봅니다. 시제·출처·고유명사 순서가 흔들리면 색인은 잘 잡히지 않습니다.
데스크 옆에 앉아 첫 단락을 같이 다듬고, 발행 후 12분의 색인 진입을 함께 봅니다. 일을 가져가지 않고 옆에서 같이 적습니다.
취재 이력 세 줄, 출입처 두 줄, 기명 기사 다섯 편의 순서로 페이지를 정돈합니다. 사람의 얼굴이 보일 때 권위가 살아납니다.
정정을 숨기지 않고 같은 자리에 정돈해 적습니다. 정정 정책이 잘 정돈된 매체가 결국 검색에도 오래 남는 것을 자주 봅니다.
"외부 컨설턴트가 아니라 한 명의 데스크원처럼 옆자리에 앉아 주셨습니다. 회의 톤이 같으니 인수인계가 따로 필요 없었습니다."
"정정 정책을 다시 적기 시작한 분기부터 같은 URL 의 권위가 도리어 단단해졌다는 게 데이터로 보였습니다. 검색 신뢰라는 말의 무게가 그때 잡혔습니다."
"매뉴얼이 아니라 어제 가판을 펼치고 같이 읽는 자리부터 시작하신 게 인상적이었습니다. 신문사 톤이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."
한 시간 전부터 같이 앉습니다. 회의 톤이 맞는지 한 번의 발행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.